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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엄지’ 김민정 나타나기를 1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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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태영이 ‘엄지’ 역을 1년이나 기다려 김민정과 더욱 애틋한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윤태영은 27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MBC 특별기획드라마 ‘2009외인구단’(연출: 송창수, 극본: 황미나, 원작: 이현세)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제일 먼저 캐스팅 되고 ‘엄지’라는 인물이 나타나기를 1년이나 기다렸다.(웃음)”며 “그래서 첫 촬영 때부터 더 애틋한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정씨는 그 동안 드라마를 통해 봤던 이미지와 너무 달라 굉장히 편안하다.”며 “특히 남자가 리드해야 하는 부분도 먼저 리드한다. 연기하는 것을 보면 ‘연기를 정말 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편안하게 촬영하는 것 같다.”고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윤태영은 20년 만에 드라마로 부활하는 ‘2009 외인구단’에서 최고의 투수 ‘오혜성’을 연기한다. 윤태영은 “원작이 없는 작품이었다면 부담감도 덜했을텐데…. 기존의 30, 40대 분들에게는 ‘외인구단’이 굉장히 크게 각인된 작품이다. 그래서 더 힘든 것 같다. 실제 연기를 해보니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만화가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원작으로 한 MBC ‘2009 외인구단’은 윤태영, 김민정, 박성민, 송아영, 임현성, 문영동, 이한솔, 박정학, 이정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이동준기자 (인천 송도) juni3416@seoulntn.com / 사진=한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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