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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날아간 치와와 1.5km 밖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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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에 힘없이 날아갔던 작은 치와와가 이틀 만에 1.5km 밖 숲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미시건 주 로체스터에서 70대 어틀리 부부가 키우던 치와와 ‘팅커벨’은 최근 집앞에서 강풍에 휘말려 자취를 감췄다.

어틀리 부부는 “집앞에서 팅커벨과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약 112km/h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체중 2.7kg에 불과했던 팅커벨이 바람에 휩쓸려 공중 1.8m로 날아오르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자식처럼 키우던 애완견을 잃은 70대 부부는 그날 이후 팅커벨을 찾기 위해 근처를 샅샅히 뒤졌지만 흔적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렸다.

결국 부부의 딱한 사정을 들은 지역사회가 심령술사까지 동원한 끝에 이틀만에 집에서 1.5km 넘게 떨어진 숲 속에서 굶주림에 지쳐있는 팅커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부부는 “숲속에 있던 팅커벨은 계속 굶주린 듯 지치고 더러워져 있었지만 한눈에 우리 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만 이틀만에 주인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팅커벨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원기를 회복했다.

이들 부부들은 “바람에 휩쓸린 개가 다시 돌아올 줄 몰랐는데 이렇게 살아서 다시 돌아온 것이 기쁘고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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