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조사를 받기 위해 30일 오후 1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도착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시간만인 오후 11시 20분께 피의자 신분의 소환조사를 끝냈다.
조사를 마친 노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문조서를 검토한 후 1일 새벽 2시 10분께 대검찰청 청사를 떠나 귀갓길에 올랐다.
노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대신 “최선을 다해 조사를 받았다.”는 말을 남기고 청와대 경호처 버스에 올라탔으며 사저를 떠난 지 22시간여만인 오전 5시 55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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