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 선수(KTF)가 곰TV 클래식 32강전에서 웃었다.
이영호 선수는 e스포츠 신구 4대 천왕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박정석 선수(공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이영호 선수는 첫 세트부터 승기를 잡으면서 초반 기세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박정석 선수는 2세트에 접어들면서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이영호 선수의 과감한 공격과 노련한 경기 운영에 가로막혀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영호 선수는 이번 승리로 곰TV 클래식 세 시즌 연속 16강 진출 기록을 달성했다. 16강 맞상대는 전태양 선수(위메이드)로 정해졌다.
박정훈 선수(웅진)과 조병세 선수(CJ)의 32강전은 조병세 선수가 2대0 완승을 거두었다.
변형태 선수(CJ)는 지난 시즌 김대엽 선수(KTF)를 상대로 16강에 진출했다. 정종현 선수(웅진)은 안상원 선수(KTF)를 꺾고 16강에서 변형태 선수와 맞붙게 됐다.
사진 = 이영호 선수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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