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이소룡 전기’가 오는 24일부터 SBS 전파를 탄다.
중국 CCTV가 제작한 50부작 ‘이소룡 전기’(원제 이소룡傳奇-The Legend of Bruce Lee)는 SBS ‘닥터하우스2’ 후속으로 24일 밤 12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소룡 사망 35주년을 기리고, 2008 북경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이소룡 전기’는 20세기 영웅이자 우상인 이소룡의 생애를 그려냈으며 당시 미국 현지 촬영으로 막대한 제작비가 투여됐다.
‘이소룡 전기’는 작년 10월 CCTV에 방영되자마자 2000년 이후 단일 연속극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CCTV 연속극 역대 6위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소룡은 중국 무술 중의 한 유파인 영춘권에 도가 철학을 결합해 ‘절권도’라는 새로운 무술 체계를 세웠다.
32세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무술계와 영화계에 많은 공헌을 한 이소룡은 중국무술을 ‘쿵푸’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렸다.
(사진설명=이소룡 전기 포스터)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