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출산 2시간 만에 결혼식 한 ‘슈퍼 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또 다시 입증됐다.

한 영국 여성이 첫 아이 출산을 하자마자 지친 몸을 이끌고 자신의 결혼식을 치뤘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할리팍스에 살고 있는 시오반 블랙(19·Siobhan Black)이란 여성으로, 첫 딸 앨리샤를 출산한지 2시간 여 만에 아기를 안고 결혼식장에 나타났다.

이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출산 예정일을 2주나 지나 결혼식이 예정돼 있던 당일 새벽에야 진통이 왔기 때문.

특히 이 날은 군인인 남편 로버트 블랙(21)이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기 바로 전 날이어서 결혼 날짜를 연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혼식 당일 새벽 3시 진통이 처음 왔고 시오반은 약 11시간의 진통 끝인 오후 1시 50분 4.1kg 건강한 딸을 낳았다.

완전히 지친 상태였지만 그녀는 남편과 하객 50여 명이 기다리고 있는 결혼식 장으로 향했다.

오후 4시 30분, 웨딩드레스를 입은 시오반이 곤히 잠든 딸 앨리샤를 한 손에 안고 나타나자 남편과 하객들은 축하의 박수를 터뜨렸고 두 사람은 환호 속에 감동의 결혼식을 치렀다.


남편은 “힘든 하루였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하루였다.”면서 “딸과 아내가 사랑스러웠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시오반은 “남편과 떨어져서 아기를 낳을 자신이 없었는데 아기가 남편이 떠나기 전 태어나줘서 정말 기뻤다.”면서 “무엇보다 앨리샤가 나의 웨딩 들러리를 서줘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못생겨지면 이혼당해”…결혼 16년 만에 아내 버린 中 남편
  • “4일간 성매매에 2억원 썼다, 재벌 등 모인 행사서 예약
  • “금발女 처음이라 흥분”…‘나라 망신’ 10대 소년, 지하철
  • 현금 쌓아두고 두 아내와…대저택 사는 ‘일부다처’ 일본인 가
  • “불쌍한 척 구걸했더니 집이 3채”…낮엔 거지, 밤엔 사채업
  • “‘더블 G컵’ 가슴 축소 수술, 국가 세금으로 해줘!” 요
  • “사장 성매매로 월급 못 받아”…‘헐값 판매’의 반전, 매출
  • ‘핵 투발 가능’ F-35A까지 움직였다…미군 전력 증강 카
  • “부부간 성관계, 의무 아니다”…폐지 법안 추진하는 이유는?
  • 학생과 성관계 맺은 美 교사 유죄…한국도 ‘성적 학대’ 판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