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주요 외신, 노 전대통령 서거 톱기사 전해

작성 2009.05.23 00:00 ㅣ 수정 2009.05.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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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주요 외신들도 이를 긴급 보도했다.

AFP 통신과 AP통신은 오전 9시 40분경 연합뉴스를 인용해 처음 보도한 뒤 계속해서 실시간 속보를 타전하고 있다.

이들 통신은 노 전 대통령이 등산을 하던 중 언덕 아래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오전까지는 서거 원인에 대해서 “자살 시도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다가 오후 3시 이후 “자살로 추정된다.”(apparent suicide)고 보도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오전 9시 53분 첫 기사를 타전했으며 검찰 조사 중단 등을 후속 기사로 내보내고 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과 독일 DPA 통신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통신사 뿐 아니라 각국 주요 언론들도 국내 보도를 주시하며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미국 CNN은 소식을 인터넷판 톱기사로 비중있게 다뤘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자살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자 CNN은 ‘전직 대통령의 투신자살’(Former S. Korean President jumps to death)이라는 제목을 썼다.

영국 BBC 방송은 통신원의 말을 인용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각종 스캔들과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임기를 보냈다.”고 과거 이력까지 자세히 보도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과 아사히 신문 역시 인터넷판 톱기사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중국 인민일보도 첫 화면에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내걸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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