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하얀리본’ 칸 황금종려상 영예…‘박쥐’ 3위 공동수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오스트리아의 미카엘 하네케 감독 작품인 ‘하얀 리본’(The White Ribbon)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하얀 리본’이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얀 리본’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 독일의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파시즘이 학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스크린에 담았다.

하네케 감독은 ‘하얀 리본’으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세 번째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심사위원대상과 2005년 감독상에 이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2위 상인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는 프랑스의 자크 오디아르 감독 영화 ‘예언자’(Un prophete)에게 돌아갔다. ‘예언자’는 절도범이었던 아랍계 남자가 교도소에서 마약상으로 변해가는 이야기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영국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피시 탱크’가 3위 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상을 공동 수상했다. 박 감독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뒤 두 번째 본상 수상이다.

남우주연상은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인글로리어스 배스터즈’에 출연한 크리스토프 월츠가 차지했다. 여우주연상은 덴마크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에 여자 주인공으로 분한 샤를롯 갱스부르가 받았다.

‘키나테이’의 메가폰을 잡은 필리핀 브리얀테 멘도사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춘곤증’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중국의 로예 감독이 각본상을, ‘삼손과 데릴라’를 연출한 호주의 워윅 손튼이 황금카메라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제62회 칸영화제 포스터)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