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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바비킴, 인종차별 회상하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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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출신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35)의 인종차별을 당했던 성장기가 밝혀졌다.

지난 달 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가진 바비킴은 공연 도중 어머니와 인터뷰 영상을 통해 힘들었던 과거사가 공개되자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바비킴의 어머니는 이 영상을 통해 “미국에서 아들을 키우느라 여러가지로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흑인 폭동 때문에 아들을 고생시켰고 학교에서 인종 차별을 당해 싸우고 돌아온 아들을 볼 때면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를 위한 자작곡 ‘마마(MAMA)’를 부르며 감정이 복받쳐 오른 바비킴은 끝내 눈가를 어루만졌다.

관중석에서 위로의 박수가 쏟아지자 바비킴은 “투어 공연을 하며서 전국에 많은 팬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트럼펫 연주자로 명성을 날렸던 바비킴의 아버지 김연근씨를 비롯해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은지원과 정인 등이 게스트로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친 바비킴은 대구, 울산, 안산, 부산, 고양, 부천, 제주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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