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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당 1조각씩… ‘피자 많이먹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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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제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의 타케루 고바야시(31)가 최근 열린 대회에서 드디어 숙원을 풀었다.

고바야시는 지난달 30일 미국 LA에서 열린 ‘피자 많이 먹기 대회’에 출전해 라이벌 조이 체스트넛(미국)과 박빙의 승부를 겨뤘다.

일본의 ‘많이 먹기’ 챔피언인 고바야시는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여섯차례나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체스트넛은 2007년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신기록을 수립한 ‘위대’(胃大)한 사람이다.

오랜 라이벌인 두 사람은 6분 안에 피자와 파이를 합쳐 만들어진 ‘피존(P‘zone) 많이 먹기’에 도전했다.

고바야시는 6분 동안 피자 5조각과 1조각에 조금 못미친 4분의 3 을 먹어치우는데 성공했지만 체스트넛은 5조각 반을 먹는데 그쳤다.


고바야시는 “피존의 끝부분이 약간 질겨서 삼키기 어려웠다. 그래서 물과 섞어 씹는 나만의 테크닉을 썼다.”며 “체스트넛보다 더 많은 물을 마셨지만 덕분에 더 빨리 먹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쉽게 패배한 체스트넛은 “고바야시는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강력한 나의 라이벌”이라면서 “피자는 고바야시보다 내게 더 익숙한 음식이지만 그가 나보다 좀 더 빨랐다.”며 아쉬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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