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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고현정 미소에 시청자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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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고현정의 고운 미소에 담긴 독기가 시청자를 섬뜩하게 만들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연출 박홍균·김근홍, 극본 김영현·박상연)에서 신라시대의 팜므파탈 미실로 파격 변신한 고현정은 미소 띤 얼굴로 섬뜩한 대사를 서슴지 않아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실은 진평왕(백종민 분)이 탈출시킨 시녀 소화(서영희 분)와 한 쪽 쌍둥이를 놓친 병사들을 눈앞에서 베어버린다. 미실은 죽은 병사들의 피가 묻은 얼굴로 미소 지으며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 수 없다.”고 외친다.

또 미실은 남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는 어린 천명공주를 품에 안고 “왕자님이 승하하신 것은 너 때문이다.”라고 속삭여 어린 공주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후 이 일에 대해 다시 묻는 천명공주(신세경 분)에게 미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살 수 있다.”는 협박과 함께 잔잔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방송보다 한층 몰입도가 높아진 고현정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미실의 표정이 섬뜩하다.” “독한 연기에 소름이 돋는다.”고 입을 모았다.

힌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1일 ‘선덕여왕’의 일일 전국 시청률은 지난달 26일의 15.5%보다 2.7% 증가한 18.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MBC ‘선덕여왕’ 캡처)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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