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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바람 솔솔~ 바닷소리 들리는 ‘파이프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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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PVC 파이프로 만들어진 흔들의자의 낯선 모습이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다.

‘로킹 온 더 비치’(Rocking on the Beach)란 명칭의 이 흔들의자는 서로 다른 크기의 파이프 안에서 일어나는 공명현상을 바탕으로 바닷소리를 간접 체험케하는 물건이다. 파이프 끝에는 나팔모양의 간이 스피커가 붙어 있다.

의자를 고안한 사람은 2인조 디자인팀 ‘준앤정’(joon&jung)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산업디자인 관련 일을 한다고 밝힌 한국 출신 두사람이다.

디자인팀에 따르면 파이프 재질에 따라 서로 다른 소리와 느낌이 나는만큼 네덜란드 현지 해변가를 답사해 실제 바닷소리를 반영했고 이에 맞춰 알맞은 파이프 크기 또한 따로 조사했다.

디자인팀은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에서 받은 영향 덕에 디자이너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이 더 튼튼해졌다며 ‘한국계 네덜란드(Korean-Dutch) 디자이너’로 소개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joonjun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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