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탈퇴와 동시에 잠적했던 남규리가 50여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규리는 5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내 신세계 백화점 화장품브랜드 보브매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올 봄부터 보브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남규리는 소속사 계약 관련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고회사와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팬사인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그룹 씨야를 탈퇴하며 소속사를 떠난 후 두문불출했던 남규리가 공식적인 자리에 처음 나타나자 그녀를 취재하기 위해 모인 취재진은 물론 팬들이 몰려들어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