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외신 “‘퇴폐 클럽 사진’, 한국판 진관희 사건”

작성 2009.06.06 00:00 ㅣ 수정 2009.06.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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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진관희를 찾아라?

최근 국내 인터넷을 흔들었던 ‘퇴폐 클럽 사진’이 해외 언론에까지 보도됐다.

싱가포르 뉴스 포털사이트 ‘아시아원’(asiaone.com)은 국내에서 유포된 사진 중 하나를 모자이크 처리해 지난 5일 게재하고 “한국 유명 웹사이트에 실린 퇴폐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행위 장면과 동성 키스 장면 등이 담긴 사진 140장 정도가 유포됐으며 이 사진들 중에는 여성들의 가슴과 더 은밀한 부분이 찍힌 것도 있다.”고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아시아원은 특히 사진에 특정 연예인이 포함돼 있다는 국내 네티즌들의 의혹에 주목하며 “한국의 에디슨 천(진관희·陳冠希)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이른바 ‘진관희 스캔들’로 알려진 여자 연예인들 누드 사진 유출 사건에 비유한 것.

이 사이트는 “네티즌들은 사진 속 연예인을 추적하는 데 열을 올렸으며 네티즌들에 의해 지목된 이들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고 사진 유출 이후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asiaone.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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