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현역 입대한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29)이 강원도 철원 GOP 부대로 배치 받았다.
김정훈은 지난 4월 28일 경기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로 입소한 후 약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지난 5일 강원도 철원의 GOP 부대로 배치 받았다.
김정훈은 입소 전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연예사병으로 근무하게 될지, 자대 배치를 어느 곳으로 받게 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히며 “훈련을 마친 후 군복무가 정해지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훈은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쳐 모범사병으로 뽑히고 사격 훈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군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0년 최정원과 함께 2인조 보컬 그룹 UN을 결성해 5년간 가수로 활동한 김정훈은 이후 연기자로 변신,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다.
입대 직전까지 한-일을 오가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던 그는 입대 후의 빈자리를 미리 작업해둔 음반과 영화로 대신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김정훈이 주연한 한일합작영화 ‘카페, 서울’이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국내 및 일본에서 싱글 앨범 2장과 정규 앨범 1장 등 총 3장의 음반이 연이어 발표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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