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식(42)과 개그맨 류담(30)이 ‘선덕여왕’의 웃음 코드를 책임진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 연출 박홍균, 김근홍)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코믹 연기의 ‘달인’ 이문식과 KBS 개그콘서트 ‘달인’의 개그맨 류담은 환상의 코믹 호흡을 보여준다.
이문식은 극중 언변이 좋고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1두품 평민 죽방을, 류담은 두 사람을 거뜬히 들어 올리는 괴력을 지닌 사기꾼 고도를 연기 한다. 둘은 훗날 공주가 되는 덕만(남지현 분)과의 인연으로 한낱 사기꾼에서 호위무사로 신분 상승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문식은 “류담과는 처음 만났는데도 호흡이 잘 맞는다.”고 둘의 연기호흡을 자랑했고 류담 역시 “연기의 달인 이문식 선배와 함께 호흡을 맞춰 안정감이 든다. 첫 정극 연기라 긴장되지만 대작에 참여하게 된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호응했다.
이어 이문식과 류담은 “극적 긴장감도 중요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웃음으로 풀어주는 부분이 필요하다. 그 역할을 우리 둘이 맡겠다.”고 말했다.
이문식과 류담 콤비는 8일 방송되는 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은 황후가 되기 위한 미실(고현정 분)의 무서운 집착과 신라로 돌아온 어린 덕만(남지현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긴장 관계가 형성 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