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전세계 최초로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송혜교 측은 9일 “송혜교가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로 임명돼 지난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성상대전(星尙大典)시상식’에서 자격증서와 상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두 판다기지는 송혜교가 건강한 이미지로 아시아에서 폭 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인정해 최초로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 자격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청두에 위치한 판다기지를 방문해 직접 판다를 품에 안고 먹이를 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송혜교는 “그 동안 판다는 사진이나 영화 혹은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만 봤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마치 꿈만 같다.”며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로 임명돼 기쁘고 앞으로 판다와 환경보호를 위한 공익활동을 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 내에도 천연기념물 수달처럼 보호해야 할 동물이 많다.”며 “앞으로 아시아의 많은 팬들이 판다 보호와 환경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 PURE company)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