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방시혁을 ‘당대 최고의 작곡가’라고 극찬했다.
최근 백지영은 에이트의 신곡 ‘잘가요 내사랑’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방시혁 작곡가에게 존경의 말을 전했다.
백지영은 “이미 작곡가 방시혁에게 2년 전 에이트 2집 타이틀곡 후보였던 ‘잘가요 내사랑’을 처음 접했다.”며 “당시 좋은 발라드라는 생각은 했지만 특별하다는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발표된 곡을 듣고 감동을 멈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과연 방시혁”이라고 말을 이은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심장이 없어’를 연이어 히트시킨 후 대중이 ‘잘가요 내사랑’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온 것 같다. 모든 면을 고려해서 곡의 발표 순서까지 계획하다니, 방시혁은 ‘시대를 만들어가는 음악가’라 할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지영은 에이트에 대해서 “에이트는 MBC ‘쇼바이벌’ 때부터 지켜봐 온 그룹”이라며 “볼 때마다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 신곡 ‘잘가요 내사랑’의 무서운 상승세는 에이트의 기량과 방시혁의 치밀함이 합쳐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백지영은 에이트의 홍일점 멤버 주희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또 대박인거야?”라는 일촌평으로 ‘잘가요 내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트의 신곡 ‘잘가요 내사랑’은 발매 3일 만인 지난 14일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 주요 음악사이트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각 음악차트를 휩쓰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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