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에드워드 권(본명 권영민)이 한국인들 잘못된 식습관에 대해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에드워드 권은 18일 오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결 스타 셰프’(연출 변진선 이창재)의 제작발표회에서 “오랜 해외생활을 마감하고 국내에 들어와 프로그램을 맡아 새로운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재미도 있지만 요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스로 우리 음식을 업신여기고 있다.” 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요리 레시피와 식자재 정보를 전달하면서 한식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게 사실성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한식을 높이 평가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창재 PD와 SBS ‘결정 맛대맛’에서 처음 만난 인연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는 에드워드 권은 “우리나라도 이제 먹고 살만해졌다. 다양한 음식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가 올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싶다.”면서 “요리는 혼자만의 지식적인 부분보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방송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지난 설날, 특집 방송됐던 SBS ‘대결 스타 셰프’는 두바이 칠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 조리장 에드워드 권과 5명의 연예인 셰프들이 등장해 요리 실력을 펼친다.
SBS ‘대결 스타 셰프’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