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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G.I.조’ 美보다 韓에서 먼저 개봉

작성 2009.06.24 00:00 ㅣ 수정 2009.06.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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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이 미국에 앞서 국내에서 먼저 개봉된다.

블록버스터 영화 ‘지.아이.조’는 할리우드의 파라마운트 배급으로 오는 8월 7일 미국 개봉을 확정짓고 국내 개봉 일정을 조율해왔다.

그 결과 한국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 배급으로 미국보다 하루 먼저인 8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국내 관객들은 영화를 제작한 미국보다 먼저 ‘지.아이.조’를 만나게 된다.

‘지.아이.조’ 관계자 퍼스트룩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전세계 동시 개봉하는 ‘지.아이.조’는 시차 상 미국에 앞서 국내에서 먼저 상영이 시작된다.”며 “‘지.아이.조’와의 이른 만남은 국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아이.조’의 유럽 국가의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만약 유럽 역시 미국과 같은 8월 7일에 개봉된다면 ‘지.아이.조’는 한국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지.아이.조’는 가공할 최첨단 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테러 집단 코브라 군단과 그에 맞서는 전세계 최고의 엘리트로 구성된 최강 특수 군단 지.아이.조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지난 슈퍼볼 경기 중계 당시 공개된 15초의 짧은 스팟 영상만으로 전미 1억 명의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지.아이.조’는 이후 새로운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반향을 일으키며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이병헌이 큰 비중의 스톰 섀도우로 분히 시에나 밀러와 함께 에펠탑을 폭파시키는 장면은 국내 팬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병헌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지.아이.조’는 오는 8월 6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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