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이 지난 24일 일본 후지TV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빅뱅은 24일 오전 7시 37분께 생방송으로 후지TV 아침 정보프로그램 ‘메자마시테레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빅뱅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일본 데뷔싱글 곡 ‘마이 헤븐(MY HEAVEN)’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빅뱅은 10여분 간 국내 활약상과 일본 현지 합숙생활 모습 등을 공개했다. 빅뱅 멤버 태양은 “좀 더 많은 분들께 우리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일본 데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빅뱅은 26일 정오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그룹 스마프(SMAP) 멤버 구사나기 쓰요시(초난강)가 고정 출연하는 후지TV 인기 프로그램 ‘와랏데 이이토모’에 생방송으로 출연한다.
한편 24일 일본에 첫 발매된 빅뱅의 싱글음반이 당일 오리콘 데일리차트 4위에 랭크되며 일본 활동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어 다음달 8일에는 빅뱅의 두 번째 싱글앨범 ‘가라가라 GO!!’를 출시하며 같은 날 도쿄 요요기국립공원의 야외음악당에서 데뷔음반 발매를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가을에는 첫 부도칸 단독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