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자살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40)에게 이르면 오늘(4일)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송환된 김모씨는 지난 3일 11시 2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경기도 분당경찰서로 압송돼, 이틀째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4일 오전 8시부터 김모씨의 변호인 입회하에, 폭행 협박 횡령 강요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재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모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워낙 조사할 것이 많아서 언제쯤 끝날 수 있을 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현재 혐의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오늘(4일)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일본으로 출국했던 김모씨는 故 장자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의 종용에도 불구하고 도피생활을 하던 중 지난 6월 24일 오후 5시30분께 일본 도쿄 미나토구 한 호텔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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