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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교사가 수업중 여학생 아령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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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아령을 휘둘러 치명상을 입힌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노팅험 주에 있는 세인트 로마 카톨릭 종합중등학교(aints Roman Catholic Comprehensive School)의 물리교사 피터 하베이(49)는 8일(현지시간) 오전 제자 세 명을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수업 도중 한 여학생이 교과서를 찢고 욕을 하면서 시작됐다. 하베이는 여학생의 가방을 발로차며 “네가 학교 기물을 파손했으니, 난 네 물건을 부수겠다.”고 한 것.

그러자 반에 있는 일부 학생이 욕설로 개사한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부르며 모욕했고 하베이는 이성을 잃었다.

그는 잭 워터하우스(16)의 머리에 2kg짜리 아령을 휘둘렀으며 말리려 다가온 남학생 한 명과 여학생 한 명도 가격했다.

하베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지만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 20명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당한 워터하우스와 다른 두 학생은 다음날 말을 할 정도로 의식을 회복했다.

사건을 담당한 노팅험 주 경찰은 학교 측과 협력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을 전해들은 학생들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베이가 평소 학생들에게 친절하고 우수한 교사로 알려졌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는 것.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그가 평소에도 혼잣말을 많이 하는 등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보였으며 최근 스트레스 문제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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