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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구호활동 차 이라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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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없는 천사’로 불리는 안젤리나 졸리가 구호활동을 하러 이라크를 방문했다.

이번이 세 번째 이라크 방문인 졸리는 내전으로 고향과 집을 잃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바그다드 북부의 카드히미야 난민촌을 찾았다.

이곳은 전기와 하수시설, 쓰레기 처리장이 없어 심각한 위생문제를 겪고 있으며, 턱없이 부족한 병원시설로 많은 난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

2001년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졸리는 빡빡한 하루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희망을 전했다.

졸리는 “이곳의 생활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이라크는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본 졸리는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엄청난 힘이 필요할 것이다. 나라면 잘 살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졸리는 지난달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 ‘유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100만 달러를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졸리와 피트는 2001년부터 난민의 어려움을 대신 호소하고 이들을 도우려 세 차례 이상 파키스탄과 이라크 등을 방문했다.

사진=eonline.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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