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이 성유리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법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완은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 7회분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철부지 재벌2세 이미지를 벗고 사랑하는 여인 이수현(성유리 분)을 향해 모든 것을 ‘올인’하는 로맨티스트로 변신했다.
극중 장태혁(이완 분)은 그동안 첫눈에 반한 이수현에게 남다른 마음을 드러내왔다. 미국 유학을 떠난 이수현을 뒤따라 비행기에 몸을 실은 장태혁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녀를 찾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이완과 성유리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처음에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지만 2주가 넘도록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며 둘의 친밀감이 높아졌다.
이완의 소속사 로고스필름 측은 “6월 중순부터 7월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한 장면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정우(지성 분)와 수현ㅡ 태혁을 둘러싼 에피소드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 이완은 카리스마 넘치는 야심가로 변신해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로고스필름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