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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박 ‘감금 폭행설’ 논란 후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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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박이 감금 폭행설 이후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유진 박은 지난 2일 오후 7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2009 여름축제’에 출연해 바이올린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타닉’ 주제가와 민요 ‘아리랑’, 트로트곡 ‘남행열차’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 유진 박은 다소 지친 모습이었지만 취재진을 향해 손으로 브이(V)자를 그려 보이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진 박은 최근 전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감금 및 학대를 당했다고 밝히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유진 박 살리기 운동’이 벌어지는 등 논란이 돼왔다.


이에 대해 유진 박 소속사 드림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은 현 소속사나 현재 유진 박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일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유진 박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며 “이번 논란과 관련 3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KBS 2TV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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