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의 비밀병기 ‘비담’이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21회부터 등장한 비담(김남길 분)은 첫 등장부터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어린 시절 미실에게 버려져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청년으로 자란 비담은 아이러니 하게도 국선 문노(정호빈 분)의 밑에서 성장한다.
비담은 맨발에 누더기 옷을 걸치고 맨발로 걸어 다니는 기인같은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전설의 화랑’ 문노의 제자답게 뛰어난 무술 실력을 발휘하며 죽음의 위기에 처한 덕만을 구해냈다.
한편 비담의 스승이자 미실과 덕만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인물 문노가 두달여만에 비담의 스승으로 재등장했다. 괴질이 돌고 있는 신라의 한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을 치료하며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
비담과 문노가 등장하며 관심을 모은 ‘선덕여왕’ 21회는 전국시청률 31.9%(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