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보급 스타 사카이 노리코(酒井法子)가 그의 아들과 행방불명돼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5일 일본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스타 사카이 노리코의 소속사가 지난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에 실종신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기자회견에서 “다들 걱정하고 있으니 빨리 연락해주길 바랄 뿐이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카이 노리코의 실종이 단순한 연락두절인지 실종인지 일본 경찰과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실 사카이 노리코가 실종되기 앞서 지난 3일 새벽에는 그녀의 남편이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됐었다.
소속사는 남편의 체포와 관련해 사카이 노리코와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되지 않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 역시 남편의 체포와 사건이 관련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
사카이 노리코는 일본의 원조 아이돌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해 국보급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의 미소’로 불릴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스타 사카이 노리코의 실종에 일본 국민들이 비탄에 빠져있다.
사진출처 = 사카이 노리코 앨범 재킷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