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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고군분투, ‘탐나는도다’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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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극본 이재윤ㆍ연출 윤상호 홍종찬)의 여주인공 서우(21)의 연기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탐나는도다’ 3회에서 버진(서우 분)은 진상품 도둑으로 몰린 아버지 원빈(변우민 분)을 구하기 위해 윌리엄(황찬빈 분)과 함께 바다에 뛰어든다.

또 버진이 이양인을 숨겨주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박규(임주환 분)는 관아에 알리지 않는 대신 버진에게 자신의 시중을 들게 하는 등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스토리 전개가 이어졌다.

한편 新 트렌디사극을 표방하는 ‘탐나는도다’ 3회는 전국 시청률 5.6%(TNS미디어코리아 기준)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극 초반인데다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이 30%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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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주인공 버진 역을 맡은 서우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실제로 서우는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선덕여왕’과 검색순위 1~2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우는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능청스러운 제주 사투리를 구사하며 상큼하면서 발랄한 버진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 하녀라는 설정과 천연덕스러운 표정,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서우가 앞으로 ‘탐나는도다’의 시청률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심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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