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유신랑은 덕만을 포기하며 눈물 흘렸다.
남자로서 덕만(이요원 분)을 아끼고 함께 도망쳐 사람답게 살고자 했던 유신랑(엄태웅 분)의 바람은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선덕여왕’ 26회에서 유신과 덕만은 서로를 놓아준다.
독기를 품고 신라의 왕이 되려는 덕만은 유신을 밀어내고, 고민 끝에 유신은 덕만의 결정을 받아들인다.
안타까운 이별 앞에 두 사람이 흘린 눈물은 보는 사람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이별이 너무 안타깝다’, ‘덕만을 위하는 유신의 결정을 이해하지만 너무 아쉽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편 유신은 미실(고현정 분)에 대적할 ‘덕만파’를 만드는 일에 앞장 서며 그 첫 걸음으로 가야세력 월야(주상욱 분)와 동맹을 맺었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