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김예리ㆍ연출 박성수)을 통해 배우로의 변신을 꾀하는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23ㆍ본명 정윤호)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정윤호는 자신의 행동과 대사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열정적인 신인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맨땅에 헤딩’에서 정윤호가 맡은 차봉군은 가진 건 없지만 목표와 열정만으로 인간 승리를 이뤄나가는 축구선수.
정윤호는 본인이 생각하는 캐릭터에 맞는 표정과 동작을 제작진에게 건의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박성수 PD는 “언제 이렇게까지 연습을 했나 싶을 정도로 정윤호의 연기가 좋다.”고 칭찬했다.
정윤호는 “차봉군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무척 재미있다. 첫 촬영 느낌이 정말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윤호 외에 고아라, 이윤지, 이상윤 등이 출연하는 ‘맨땅에 헤딩’은 MBC 수목드라마 ‘혼’의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