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다시 한번 명품공연을 선보인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8일~11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프롤로그 III’(PrologueⅢ)라는 타이틀로 총 4회 공연을 펼친다.
지난 7월 초 네덜란드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있는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던 김동률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명품공연을 다시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지난 해 ‘모놀로그’(Monologue)라는 타이틀로 ‘프롤로그’(Prologue)와 ‘에필로그’(Epilogue) 두 가지 형식의 공연을 가졌던 김동률은 공연계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예매시작 20분 만에 3600석 전석이 매진돼 화제를 모았던 프롤로그 공연은 50여명의 뮤지션들이 함께하며 김동률 특유의 섬세한 스케일과 사운드를 연출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에필로그’ 공연은 49인조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밴드 12명, 코러스 30명, 게스트 뮤지션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섬세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펼쳐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김동률은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몇 곡을 추가해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꾸밀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동률의 ‘프롤로그 III’공연은 25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사진=뮤직팜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