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룹 클릭비의 멤버 김상혁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짧은 글이 화제다.
김상혁은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다이어리에 “마지막 기회, 이제 내 손 좀”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는 음주운전 파문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김상혁이 4년 만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앞둔 상황이라 자신의 절박한 심정을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
김상혁은 다음달 9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환상의 짝꿍’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상혁은 지난해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을 통해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지만 당시 단 한 번의 말할 기회도 얻지 못했다.
김상혁이 심경을 털어놓은 글에 팬들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제 다 잘될 거다.” 등의 글을 남기며 방송을 앞둔 김상혁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2005년 4월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를 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고 그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