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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수애의 3색 매력…순수∙위엄∙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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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지막 황후와 호위무사의 숨겨진 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제작 싸이더스FNH)이 명성황후로 분한 수애의 특별한 매력을 공개했다.

한 나라의 국모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명성황후의 순수하면서도 위엄 넘치는, 혹은 도발적이기까지 한 모습은 영화 속 수애의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고종과의 가례를 통해 국모의 자리에 오르기 전, 미래의 명성황후 민자영은 순진한 소녀의 모습이다. 우연히 만난 무사 무명의 다정한 호의에 미소 짓는 순수한 표정은 미래의 비극과 맞물려 슬픔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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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모의 자리에 오른 후의 민자영은 성숙하고 우아한 모습의 왕비로 거듭난다. 혼란했던 조선 말기에 국모가 된 민자영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개화에 앞장 선 위엄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명성황후는 서양의 신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조선의 밝은 미래를 꿈꿨던 신여성이었다. 초콜렛의 달콤함에 매료되고 코르셋과 서양드레스를 입은 명성황후는 그동안 우리가 알던 여장부의 모습에서 탈피해 한 여인으로서의 매력을 각인시킨다.

이처럼 새로운 명성황후와 역사도 기록하지 못한 그녀의 사랑을 담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9월 24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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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싸이더스FNH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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