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로봇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이 차세대 비디오게임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의 게임으로 등장한다.
게임업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기동전사 건담 전기’를 오는 9월 4일 ‘플레이스테이션3’용으로 국내에 발매한다고 최종 확정했다.
‘기동전사 건담’ 탄생 3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인 이 게임은 지구연방군과 지온공국군이 사투를 벌이며 싸웠던 1년 전쟁의 종전 1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 이용자는 지구연방군 혹은 지온공국군 중 한쪽을 선택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다양한 전쟁 상황에서 70기 이상의 모빌 슈츠와 80종류의 무기를 조합해 적과 싸울 수 있다.
게임 이용자의 의지에 맞춰 전투 개시 전 부대 편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임무 완료 상태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과 경험치를 달리 얻을 수 있어 자유도를 높였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게임 이용자들은 ‘건담’ 30주년 기념작을 일본 현지와 동시기에 접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실적인 그래픽 효과에 눈길을 보이는 이용자들도 더러 있다.
사진제공 =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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