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가 210만명의 중국 게임 이용자를 끌어안았다.
게임업체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동시접속자수가 서비스 1년 만에 21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게임 중 최고 흥행 기록으로 역대 중국 최고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몽환서유’(동접 256만)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번 기록과 관련, 네오플 측은 중국 현지에 맞춰 꾸준히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파트너사인 텐센트의 마케팅 지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상빈 네오플 실장은 “중국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인 만큼 최고 기록을 보유 중인 몽환서유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는 2008년 6월 중국 공개 서비스를 실시했다. 국내 동시접속자수는 지난 8월 기준 18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제공 = 네오플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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