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국화꽃 향기’ OST 제작자, 故 장진영 눈물로 애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영화 ‘국화꽃향기’ OST 제작자 전창식 대표(㈜씨에스 해피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일 위암 으로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장진영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떨궜다.

전창식 대표는 ‘국화꽃향기’ OST를 제작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내 인생에 가장 큰 사랑을 주셨던 어머님이 돌아가신 충격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당시 주저앉고 싶은 내 옆에서 같이 마음 아파하고 슬퍼해주며 힘을 줬던 이가 바로 故장진영이었다.”고 말했다.

‘국화꽃향기’ OST 제작 당시 전창식 대표는 갑작스런 어머니의 부고로 큰 슬픔을 겪어 힘들게 작업해 탄생시킨 곡이 바로 영화 속 장진영의 테마곡 ‘희재’다.

전창식 대표는 “평소 고인은 ‘국화꽃향기’ OST에 수록된 곡들을 모두 좋아해줬고 음악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었다.”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과 투철한 프로의식을 갖춤과 동시에 무엇보다 정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배우였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또 “그동안 제작한 음반 중에서 ‘국화꽃향기’ OST에 가장 큰 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 내게는 가장 마음 아프고 슬픈 음반이 됐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현재 전창식 대표는 준비 중이었던 신인그룹 디셈버 제작 진행을 잠시 중단하고 영화 ‘국화꽃향기’ 제작 관계자들과 故 장진영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 = 영화 ‘국화꽃향기’ 포스터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 푸틴, 떨고 있나…美 에이태큼스보다 무서운 ‘우크라 자체 미
  • 순찰 중에 무슨 짓이야…아르헨 남녀 경찰 파면 위기
  • 일본, 어쩌다 이 지경까지…‘트럼프 모자 굴욕’ 논란 휩싸인
  • (영상) “결국 선 넘었다”…인도 미사일에 ‘불바다’ 된 파
  • “노스트라다무스 2025년 예언 적중”…예언집에 담긴 내용
  •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
  • “67명 사망한 대참사 잊었나”…‘군 VIP’ 탓에 민간 항
  • (영상) “아마도 세계 기록”…2분 만에 러 미사일 11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