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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진영, 마지막 순간까지 선행…모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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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장진영이 운명의 순간까지 선행을 베풀어 아름다운 ‘기부천사’의 모습을 남겼다.

지난 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장진영은 7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부친에게 모교인 전주 중앙여자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부친은 “그 동안 딸의 급격한 병세 악화로 그 뜻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고 장진영의 선행을 발인 직전 이행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운명의 순간까지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던 장진영의 유지는 지난 3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 병원 장례식장을 직접 찾은 전주 중앙여고 교감에게 직접 전달됐다.

이로써 고 장진영은 그녀의 마지막 선행이 실행되는 과정을 영정사진으로 나마 지켜보게 됐다.

한편 고인은 생전 연예인 자선 봉사 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기울였던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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