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경남 진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09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이 연기됐다.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신종플루 감염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10월 1~15일 진주성 일대에서 열기로 했던 2009 드라마페스티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홍보와 누리꾼 인기상 투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심사를 마무리하는 등 준비를 마친 상태지만 정부의 대규모 행사 취소 지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페스티벌은 신종플루가 진정되는대로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순께 개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국제적인 드라마페스티벌을 갑작스럽게 취소를 하면 지역의 경제ㆍ문화적 손실 등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일단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행사를 진행하더라도 감염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