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주인과 발맞춰 산책 中 ‘직립보행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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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걷는 강아지가 중국에서 화제에 올랐다. 잠깐 일어서는 수준을 넘어 주인과 함께 발을 맞춰 산책까지 할 수 있으니 ‘직립보행’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다.

충칭시 지역언론 ‘충칭 이브닝 포스트’가 보도한 이 놀라운 강아지는 미니어처 핀처 수컷인 ‘추추’.

올해 2살인 추추는 매일 아침 산책을 나가는데 이때 두발로 꼿꼿이 서서 주인과 발을 맞춰 걸어 주변 사람들을 감탄케 한다. 이 독특한 산책 모습이 알려져 충칭시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신문은 추추의 인기를 “아침 산책을 나서면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거리가 탄성으로 가득 찬다.”고 설명했다.

주인인 장 시관 씨가 추추의 이같은 능력을 발견한 것은 두 달 전. 그는 한번도 비슷한 훈련조차 시켜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장 씨는 “내가 손을 올려 신호하면 추추는 두 발로 걷기 시작한다. 매우 사랑스러운 모습”이라고 자랑했다.

또 “옷을 입히고 모자를 씌어 꾸며주면 추추가 더욱 좋아한다.”며 “가끔 사진을 찍을 때 담배를 물고 포즈를 취하게 할 때도 있지만 당연히 절대 불은 붙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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