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룬즈오브매직’이 성인게임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
게임업체 써니파크는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룬즈오브매직’이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이번 판정은 다른 게임 이용자들을 죽일 수 있는 PK시스템과 함께 성인 지향적인 전투 콘텐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써니파크는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이번 판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단 게임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이러한 요소를 순화시킨 15세 이용가 서버도 준비할 방침이다.
‘룬즈오브매직’은 최근 한글화 작업을 완료하고 공개 서비스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는 이달 말경 실시될 예정이다.
즐길거리를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게임 콘텐츠의 개발도 논의 중이다. 이중 공성전, 통합전장, 미니게임 등은 유력하게 검토 중인 신규 게임 콘텐츠다.
이와 관련, ‘룬즈오브매직’의 국내 서비스를 총괄 중인 김광회 사업본부장은 “이번 심의 결과로 제한적 고객들에게만 서비스할 수 있게 됐지만 향후 게임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15세 이용가 서버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써니파크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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