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간의 캐나다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성미가 동료 이홍렬의 꼼꼼한 성격이 도가 지나치다고 털어놨다.
이성미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계모임을 할 당시 있었던 이홍렬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성미는 “이홍렬은 총무인 나에게 회비를 줄 때도 다른 사람들과 헷갈리는 것이 싫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이홍렬 10만원 낸다.’고 소리쳐 말한다. 또 주변 사람들 들으라고 소리치는 것도 모자라 돈에 자신의 이름까지 적어낸다.”고 폭로했다.
이홍렬의 치밀한 성격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성미는 “이홍렬의 집엔 똑같은 모양의 앨범들이 있고 각각 고유번호가 붙어 있다.”며 “빈 앨범들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추가되는 사진들을 정리할 때 기존의 앨범들과 같은 디자인으로 맞추려고 사둔 여분의 앨범이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성미, 이홍렬 외에도 양희은, 김영철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상상더하기’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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