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유골이 다음달 2일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에 재안장된다.
고 최진실의 유가족들은 오는 10월 2일 께 되찾은 고인의 유골을 제자리인 갑산공원 납골묘에 다시 안장하기로 결정했다.
가족들은 해당 날짜가 추석 연휴의 첫 날인 점을 감안해 재안장 및 1주기 추도식를 2~3일 앞서 준비할 계획이다.
갑산공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고 최진실의 묘는 추모공원 형식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으며 다시는 유골이 도난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묘역 자체의 보강은 물론 CCTV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 최진실의 유골함은 사건 발생 22일만인 8월 26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현재 고인의 유골은 갑산공원 모처에서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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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