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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재범사태, 대입 모의고사에 출제

작성 2009.09.21 00:00 ㅣ 수정 2009.09.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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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재범 사태’가 대입 모의고사에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실시된 2009학년도 9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최근 2PM을 탈퇴하고 미국행에 오른 재범을 연상시키는 문항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는 재범 사태가 연예계 이슈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도 조명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항 전문이다.

10. 다음 사례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 보기 > 에서 있는대로 고른 것은?

”재미교포 3세인 갑은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처음에는 낯선 땅에서 한국어도 서툴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도 빈번하여 힘든 시간을 보냈다. 1년 후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연예기획사에 발탁되어 연습생들과 그룹을 결성하고 음반을 발표하였다. 현재 갑은 가창력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가수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진정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 보기 >


ㄱ. 갑에게 한국은 내집단이다.

ㄴ. 갑은 재사회화 과정이 필요하였다.

ㄷ. 갑의 성공은 구조적 이동에 해당한다.

ㄹ. 갑과 연습생들은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돕는 상호작용을 하였다.

한편 JYP의 수장 박진영은 재범의 탈퇴와 관련, 2PM은 6인조로 활동을 지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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