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여민해락(與民偕樂)’ 언론 공개가 열렸다.
국립중앙박물관측은 한국박물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몽유도원도’ 등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8건 10점과 국보 제207호 ‘천마도’ 등 국보 19건 40점 등 150여점의 유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 공개되는 전시품은 우리 박물관 역사와 관련된 유물로서 한국박물관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 기획에 따라 엄선된 것들이며, 국민들에게 큰 문화적 즐거움을 주기 위해 보존문제로 그동안 공개 되지 않은 유물들이다.
특별공개 전시품 중 유물 보존 및 대여처와의 협약 관계로 몽유도원도(10월 7일까지), 천마총 천마도(11일까지), 훈민정음해례본(11일까지), 석가탑 무구정광대다라니경(10월 8일∼18일까지), 강산무진도(10월 20일∼11월 8일까지), 태조 이성계 어진(10월 30일∼11월 8일까지) 등이 전시기간 중 교체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11월 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