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한국 배우 중 최초로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패션쇼에 초청됐다.
지나 22일 이나영은 아시아 대표 여배우로서 버버리 런던쇼에 참석해 해외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런던 패션위크 25주년을 축하하는 이번 쇼는 영국의 대표 브랜드인 버버리가 피날레를 장식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 초청된 아시아 여배우는 한국의 이나영과 중국의 장만옥 단 두 사람 뿐이었다. 이나영은 영국 배우 엠마 왓슨, 기네스 펠트로, 리브 테일러와 빅토리아 베컴, 모델 아기네스 딘 등의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버버리 프로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나영은 버버리 프로섬의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와 만나 버버리 패션쇼와 런던 패션위크 25주년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행사 후 열린 버버리 파티에도 참석한 이나영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버버리의 이미지와 완벽하게 부합하는 여배우”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나영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엄마’와 ‘아빠’를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BOF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