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의 매니저 장모 씨(30)가 신현준에 대한 폭행 고소를 취하했다.
28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씨가 27일 고소를 취소해 폭행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신현준이 언론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본인에게도 직접 사과했기 때문에 더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 역시 장씨의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 신현준을 소환해 조사하지 않고 수사를 종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형법상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폭행 피의자는 사법처리를 모면하기 때문에 신현준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어떤 처벌도 받지 않게 됐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 22일 매니저 장씨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신현준은 25일 자신의 소속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폭행 사실을 일부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뮤덴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