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시청률 40%대 재진입에 실패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선덕여왕’ 38회는 시청률 39.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8일 방송된 37회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지만 미실을 당황시킬 정도로 총명해진 덕만 공주, 악의 화신으로 변신중인 비담의 활약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다.
한편 ‘선덕여왕’ 38회에서는 덕만 공주의 총명함이 발휘됐다.
덕만 공주는 매점매석을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귀족들에 대항해 나라의 재산인 구율미를 풀어 곡물가격을 낮췄고 이런 덕만 공주의 움직임에 미실파는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민심을 얻어 왕이 되려는 다소 뻔 한 스토리가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사진 = MBC ‘선덕여왕’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