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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캡콤 “이병헌 게임, 재등장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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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병헌이 비디오게임 ‘로스트플래닛3’에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나왔다.

신작 발표회를 위해 방한한 이나후에 케이지 캡콤 개발 총괄 본부장은 서울신문NTN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로스트플래닛3가 개발된다면 게임성에 따라 이병헌의 재등장 가능성 여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병헌은 최근 할리우드 스타가 된 만큼 영입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나후에 케이지 본부장이 말한 ‘로스트플래닛3’의 게임성이란 이야기의 전개 방식을 의미한다.

개발 중인 ‘로스트플래닛2’는 한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갔던 전작과 달리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를 내세우고 다수의 주인공을 등장시켰다.

이 때문에 이병헌이 재등장하기 위해서는 3편의 개발에 앞서 1편의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물론 한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다시 채택되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캡콤은 한류스타인 이병헌을 비디오게임 ‘로스트플래닛’의 주인공 캐릭터로 선정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은 이 게임에서 얼음으로 뒤덮인 혹독한 행성에서 외계 생명체에 맞서 생존에 필요한 열에너지를 찾아 전투와 모험을 펼쳤다.

‘로스트플래닛’은 2007년 출시 후 전세계적으로 26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 =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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