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예능 강자를 지켜왔던 ‘무한도전’이 ‘세바퀴’ 앞에 무릎을 꿇었다.
MBC 토요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가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제치고 추석 연휴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세바퀴’는 전국시청률 16%를 기록해 추석 연휴 2~3일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무한도전’은 15%로 그 뒤를 따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방송분은 ‘무한도전’이 18.4%, ‘세바퀴’가 18.1%를 기록했지만 이를 전복한 것.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10.1%, SBS ‘스타킹’은 12.1%, KBS2 ‘천하무적 토요일’은 9.8%, ‘스타골든벨’은 8.5%를 나타냈다.
사진 = ‘세바퀴’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